1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신임 인권위원(비상임)에 서미화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53)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위원은 목포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장,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상임대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국성폭력상담위원회 위원장, 목포시 의원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그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동안 활동한다. 인권위원은 국회 선출 4명, 대통령 지명 4명, 대법원장 지명 3명으로 구성된다.
인권위는 "서 위원은 여성장애인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 피해자 옹호와 지원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성평등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성평등 정책개발, 성폭력·성희롱 근절 등 여성·장애 영역에서 인권증진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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