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이른 더위에 건조특보…한낮 28~32도

노동절이자 금요일인 오늘(1일)은 전국이 매우 건조한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내륙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 북부, 강원영서 북부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8도, 인천 16.1도, 수원 16.6도, 춘천 14.1도, 강릉 20.4도, 청주 17.1도, 대전 16.6도, 전주 16.8도, 광주 19.0도, 제주 18.0도, 대구 14.6도, 부산 16.9도, 울산 15.7도, 창원 15.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2∼3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2일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습니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ｍ, 서해 1.0∼2.0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