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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무관중으로 레이스 재개 발표
입력 2020-05-01 06:37 
나스카가 시즌 재개를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나스카(NASCAR)가 레이스 재개를 발표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나스카의 발표를 인용해 이들의 레이스 재개 소식을 전했다.
나스카는 오는 5월 18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달링튼 레이스웨이에서 무관중으로 프리미어 컵시리즈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1일간 네 차례 레이스를 진행한다. 5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샬럿 모터 스피드웨이로 장소를 옮겨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14일 시즌을 중단했던 나스크는 앞서 UFC가 오는 10일 UFC249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미국 주요 프로스포츠중 두 번째로 시즌 재개 대열에 합류했다.
스티브 오도넬 나스카 수석 부사장 겸 수석 레이스 발전 사무관은 "나스카와 소속팀들은 다시 레이싱을 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동시에 다시 경쟁에 임하면서 생기는 책임감을 존중하고 있다. 우리는 참가 선수들과 직원들, 그리고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카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보호 장비 착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장에는 필수 인원만 출입이 허용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앞서 플로리다와 텍사스주에서도 나스카를 언급하며 무관중이라면 경기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AP통신은 나스카 운영진이 당분간 본부가 있는 샬럿 인근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비행기로 이동해야하는 거리에서 열리는 행사는 당분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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