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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죽음 앞둔 아이 부모에 “심장 기증 부탁드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입력 2020-04-30 22:26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심장 기증 부탁 사진=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가 아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부모에게 심장 기증을 부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이 죽음을 앞둔 아이의 부모를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완은 지금 많이 힘드신데 이런 말 드려 죄송하다. 아기 심장 기증을 부탁드려도 되겠냐”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워낙 흔하지 않게 오는 병이고, 이런 아이가 또 오게 되면 그때는 잃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부탁인 거 알지만, 심장을 기증해준다면 연구해서 두 번 다시 같은 병으로 죽는 아기가 없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착잡한 마음과 함께 정경호는 어렵겠지만 마음의 결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고, 결국 부모는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떠나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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