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송승헌(44) 유역비(33)가 난데없이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스태프의 실수로 눌러진 좋아요가 불러일으킨 재결합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29일 중국 SNS인 웨이보 송승헌 계정이 유역비의 셀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발견되며 중국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중국 연예 매체들이 일제히 관련 소식을 보도하며 송승헌과 유역비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는 해당 사건이 3위까지 올랐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갑작스런 재결합설에 송승헌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재결합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좋아요는 스태프가 실수로 누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5년 한중합작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3년간 공개 열애를 하며 대표 한중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수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매번 이를 부인하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결국 지난 2018년 3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송승헌은 1995년 청바지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MBC 인기 시트콤인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유역비는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중국의 배우 겸 가수다. 그는 ‘제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을 가진 중국의 톱스타. 조미, 판빙빙, 탕웨이와 함께 중국 4대 여신으로 불린다.
한편 송승헌은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촬영에 한창이며, 유역비는 할리우드 영화 뮬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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