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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코로나19 극복 위해 ‘야채 배달’ 나서
입력 2020-04-30 10:34  | 수정 2020-04-30 19:45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야채 배달에 나섰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야채 배달에 나섰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구단 훈련장에서 키운 야채를 식량 보관소로 쓰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지하주차장으로 전달했다”라고 전하며 시금치, 대황을 포함한 야채를 배달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 야채들은 헤링게이 구의회를 통해 런던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유럽 대부분 국가 리그가 무기한 중단됐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현재 영국 확진자가 16만6441명으로 2만6166명이 사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에이지 UK와 ‘러브 유어 도어스텝 단체와 협력해 출입이 막힌 노인들을 위해 음식 배달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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