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서와가 오늘(30일) 종영한다.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 ‘홍조 앓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김솔아(신예은)는 사람으로 변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의 정체를 알게 됐고, 홍조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솔아는 포털 웹툰 작업 제안을 받게 되고 바쁜 생활을 이어갔다.
홍조는 김솔아를 기다렸고, 이재선(서지훈)에게 가죽공예를 배워 김솔아의 선물을 준비했다. 홍조는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김솔아를 마중 나갔다. 김솔아는 늦게까지 자신만을 기다린 홍조를 걱정하다 화를 냈다.
홍조는 고양이 할머니로부터 사람이 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그렇기에 김솔아와 같이 있고 싶어했던 것. 홍조와 김솔아는 함께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었다.
김솔아의 웹툰 정식 연재가 결정됐고, 축하파티가 열렸다. 김솔아의 회사 사람들도 모였다. 김솔아는 용기를 내 홍조가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잠깐 자리를 비웠던 홍조는 다시 고양이가 됐다. 김솔아는 홍조를 품에 안고 병원에 가려고 했다. 앞서 고양이를 수집했던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김솔아와 홍조에게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하는 걸 봤다. 근데 아무도 안 믿어준다”며 소리쳤다. 이어 김솔아를 인질로 삼아, 홍조에게 사람으로 변해보라고 협박했다.
홍조와 김솔아 커플에게 위기가 닥친 가운데, 이들의 로맨스가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서와 마지막회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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