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매니 라미레즈(47) 이야기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9일 밤(한국시간) 대만 언론 '타이완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인용, 라미레즈가 이번 시즌 대만프로야구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에서도 오퍼가 들어왔지만, 대만에서 뛰고싶은 마음에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 대만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대만과 인연이 있다. 지난 2013 EDA 라이노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49경기에서 타율 0.352 43타점으로 짧고 굵게 활약했다.
당시 대만프로야구의 흥행을 주도했던 그는 그때처럼 리그에 도움을 주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4월 29일 현재 대만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진행중인 전세계 유일한 프로야구다.
올스타 12회, 실버슬러거 9회, 타격왕 1회, 2004 월드시리브 MVP 경력을 갖고 있는 라미레즈는 지난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5경기에 출전한 것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감췄다. 2014-15시즌 도미니카 윈터리그 아귈라스에서 뛴 것이 마지막 프로 기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매니 라미레즈(47) 이야기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9일 밤(한국시간) 대만 언론 '타이완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인용, 라미레즈가 이번 시즌 대만프로야구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에서도 오퍼가 들어왔지만, 대만에서 뛰고싶은 마음에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 대만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대만과 인연이 있다. 지난 2013 EDA 라이노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49경기에서 타율 0.352 43타점으로 짧고 굵게 활약했다.
당시 대만프로야구의 흥행을 주도했던 그는 그때처럼 리그에 도움을 주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4월 29일 현재 대만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진행중인 전세계 유일한 프로야구다.
올스타 12회, 실버슬러거 9회, 타격왕 1회, 2004 월드시리브 MVP 경력을 갖고 있는 라미레즈는 지난 201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5경기에 출전한 것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감췄다. 2014-15시즌 도미니카 윈터리그 아귈라스에서 뛴 것이 마지막 프로 기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