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대면 산업의 추가 규제 혁파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히면서 원격교육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비상교육은 전일 대비 1160원(15.59%) 오른 8600원에 거래 중이다.
또다른 원격교육 관련주인 메가스터디교육(3.45%), 아이스크림에듀(0.97%), 디지털대성(0.78%)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10대 산업분야(데이터·인공지능, 미래차·모빌리티, 의료신기술 등)의 65개 규제 혁파 추진 과제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홍 부총리는 "혁신의료기기 우선심사제도 도입,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확대, 신기술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규제 합리화 등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뿐 아니라 원격의료·원격교육·온라인 비즈니스 등 비대면 산업에 대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측면에서 추가 규제 혁파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