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월 임시국회가 오늘(3일)로 끝이 납니다. 다음 임시국회는 4월에 열리지만 여야는 3월에도 쟁점법안 처리 전략을 짜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낼 전망입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월 임시국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파국은 막은 여야.
다음 임시국회는 4월에 열릴 예정이지만 여야 모두에게 3월 달력은 일정이 빼곡합니다.
일단 여야는 각 상임위에서 쟁점법안에 대한 신경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한나라당 원내대표
- "3월 국회가 열리지 않는 동안에도 각 상임위가 전부 활동을 하셔서 법안정리를 꼭 좀 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말씀 드립니다."
여야는 특히 처리시기만 뒤로 미룬 미디어법에 대한 대대적인 여론전도 벌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갑원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앞으로 언론 악법 부당성과 문제점들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고 또 독소조항들을 반드시 제거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 달에 있을 재·보선 공천 심사도 여야가 신경 써야 하는 대목입니다.
이명박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라는 측면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김명준 / 기자
- "이런 가운데 3월에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수사의 칼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입니다."
외국 병원 인허가와 관련해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재윤 민주당 의원과 '강원랜드 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무소속 최욱철 의원이 당장 검찰의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또 '국회 폭력'과 관련해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민주당 문학진·강기정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한나라당 박진 의원 등에 소환장을 다시 보낼 방침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3월에는 이른바 '방탄국회'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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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오늘(3일)로 끝이 납니다. 다음 임시국회는 4월에 열리지만 여야는 3월에도 쟁점법안 처리 전략을 짜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낼 전망입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월 임시국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파국은 막은 여야.
다음 임시국회는 4월에 열릴 예정이지만 여야 모두에게 3월 달력은 일정이 빼곡합니다.
일단 여야는 각 상임위에서 쟁점법안에 대한 신경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한나라당 원내대표
- "3월 국회가 열리지 않는 동안에도 각 상임위가 전부 활동을 하셔서 법안정리를 꼭 좀 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말씀 드립니다."
여야는 특히 처리시기만 뒤로 미룬 미디어법에 대한 대대적인 여론전도 벌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갑원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앞으로 언론 악법 부당성과 문제점들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고 또 독소조항들을 반드시 제거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 달에 있을 재·보선 공천 심사도 여야가 신경 써야 하는 대목입니다.
이명박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라는 측면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김명준 / 기자
- "이런 가운데 3월에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수사의 칼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입니다."
외국 병원 인허가와 관련해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재윤 민주당 의원과 '강원랜드 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무소속 최욱철 의원이 당장 검찰의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또 '국회 폭력'과 관련해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민주당 문학진·강기정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한나라당 박진 의원 등에 소환장을 다시 보낼 방침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3월에는 이른바 '방탄국회'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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