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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 양팡 부동산 사건 7개월 전 예언? "소송·법원 갈거냐"
입력 2020-04-28 15:04  | 수정 2020-04-28 1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유튜버 양팡(본명 양은지)의 부동산 위약금 사건을 추측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10월 2일 공개된 양팡의 라이브 방송이 화제가 됐다. 당시 양팡의 방송에 출연한 최현우가 지난 27일 불거진 양팡의 부동산 논란을 예측했다는 것.
영상에는 최현우가 양팡 어머니의 타로점을 봐주는 모습이 담겼다. 최현우는 "타로점은 가까운 미래를 보는 것"이라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미래를 질문하는게 정확도가 있다"고 말했고 양팡의 어머니는 재물에 대해 물었다.
최현우는 양팡 어머니가 뽑은 카드를 보고 잠시 망설이더니 어머니에 귓속말을 했고 어머니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최현우는 "이걸 방송에서 이야기 해도 되나"라고 망설였고 양팡 어머니는 "이건 말할 게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최현우는 다시 한번 양팡 어머니에게 귓속말을 한 뒤 "이게 해결 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바로 될 것은 아니다"라며 "마음을 비워야 한다. 이게 해결이 되어야 운이 트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돈 문제 생겼냐", "계약 문제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7일 양팡이 부동산 계약금 1억 100만원을 가로채고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최현우의 타로점이 새삼 주목 받은 것. 누리꾼들은 당시 최현우가 양팡 어머니에게 "소송 중이냐", "법원에 갈 거냐" 등을 물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양팡은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해명했다. 양팡은 "사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가족 또한 공인중개사 분의 말만 믿고 가계약을 진행한 무지함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정식 계약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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