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증권업계 최초 해외주식자산 9조원 돌파
입력 2020-04-28 11:25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 증권업계 최초의 기록이다.
28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27일 기준 이 회사 해외주식자산은 9조86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만 1조7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2017년 1월 1조 돌파 이후 3년 만에 9배가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한 해외주식투자 콘텐츠와 글로벌자산배분에 대한 직원 역량, 국내주식투자에 버금가는 수준의 해외주식투자 시스템 등이 있다"고 자평했다. 글로벌주식컨설팅팀과 리서치센터, 해외현지법인이 서로 협업해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낸 것이 해외주식자산 증가의 주된 이유라는 것. 실제로 미래에셋대우는 1158건의 해외주식 관련 한글판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는 월평균 100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매 분기 GBK(글로벌브로커리지)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시황, 분기별 추천종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주식, 시황, 이슈 등을 주제로 고객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주식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쉬운 금융이야기-스마트머니'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전없는 해외주식 매수 서비스를 시행, 해당국가 통화 환전 후 투자가 가능했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국내주식 매도한 자금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했다.
[박인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