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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가격리로 토트넘 초반 훈련 불참 전망
입력 2020-04-28 09:53  | 수정 2020-04-28 10:43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면 자가격리 조치로 초반 팀훈련을 불참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선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면 자가격리 조치로 초반 팀훈련을 불참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정부 지침으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입국하면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5월18일부터 시작하는 토트넘 훈련에 1주일 정도 참여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차례 14일 자가격리를 가졌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오른팔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돌아간 후 자가격리를 받았으며, 3월 기초군사훈련으로 귀국한 후 다시 자가격리를 했다.
지난 20일 손흥민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 입소했으며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5월8일 퇴소할 예정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은 금메달 획득으로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얻었다. 앞으로 34개월 동안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며 544시간 봉사활동을 병행하면 병역을 이행하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대부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고위층은 5월18일 공식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6월8일 재개를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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