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 주 갈수록 따뜻…건조한 대기, 바람 매우 강해
입력 2020-04-28 07:49  | 수정 2020-04-28 08:21
<1>이번 주는 갈수록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해집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0도로 평년 수준을 되찾겠고요. 석가탄신일과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주 후반에는 25도 안팎까지 올라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단,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합니다. 일교차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2>대기의 건조함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서해안과 일부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북지역에서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3>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붑니다. 특히, 오후부터 영동지역에서는 양간지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져 산불 위험이 더욱 큰데요. 밤에 강원 산지에서 최대순간 풍속 25m가 넘는 바람이 몰아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씨관리는 물론이고요. 야외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중부>오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남부>전국의 하늘 종일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8.6도, 안동 4.1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0도, 강릉 23도, 대구 2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맑은 날들이 많겠고,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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