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여야가 미디어 관련법을 '사회적 논의 기구'에서 100일간 논의한 뒤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아쉽지만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디어 법을 제외한 다른 경제관련 법안들을 조기 처리하기로 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 같이 평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로서도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국회 파행사태를 막게 됐다는 점에서 일단 합의안을 존중한다"면서 "여야가 자당의 입장을 떠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일부에선 "미디어 법안은 경제살리기에 있어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사회적 논의를 거쳐 100일 후 표결처리한다고 하는데 과연 야당이 그때 가서 약속을 온전히 지키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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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미디어 법을 제외한 다른 경제관련 법안들을 조기 처리하기로 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 같이 평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로서도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국회 파행사태를 막게 됐다는 점에서 일단 합의안을 존중한다"면서 "여야가 자당의 입장을 떠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일부에선 "미디어 법안은 경제살리기에 있어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사회적 논의를 거쳐 100일 후 표결처리한다고 하는데 과연 야당이 그때 가서 약속을 온전히 지키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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