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9월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이뮤노메딕스가 개발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계약금액이 기존 346억원에서 1845억원으로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미국 뉴저지 모리스 플레인스에 소재한 이뮤노메딕스는 단일클론 항체 기반의 암 표적요법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 금액 증가에 대해 "회사의 CMO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재입증함과 동시에 언제든지 고객사의 개발 성공으로 계약 금액이 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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