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의료용 KN95 마스크로 사업 영역 확대"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일회용 의료 마스크 생산에 이어 의료용 KN95 마스크로 제품 영역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달 초 남평시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회사로부터 의료용 KN95 마스크의 주문을 접수,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1800만위안 (한화 31억원)을 투자한 전자동 생산라인의 월 최대 생산 능력은 720만매다.
KN95마스크는 0.3㎛~10㎛ 크기의 미세 입자를 95%까지 차단하는 제품이다. 회사의 기존 생산 라인의 청정도가 제약사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생산설비 외에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 없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차(茶)를 주 원료로 영유아 및 임산부 화장품을 주 제품으로 성장해 왔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소독용 물 티슈, 손 세정제 및 소독용 차로수 등 관련 제품을 출시해 수요 확장에 발빠르게 대응, 제품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중국 지방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1회용 의료마스크와 의료용 KN95 마스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