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이원일의 예비신부이자 PD인 김유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 PD의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잠원초 6학년 1반이었던 김유진이 중학생 선배까지 불러가며 사람 여럿 괴롭혔다"며 "내가 너에게 뺨을 맞았던 이유는 니 남자친구와 친해 보여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알고 보니 자신만 당한 게 아니었다며 김 PD의 학교폭력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학창 시절 A(김 PD)의 친구와 의견 다툼이 있었다는 이유로 A와 그 친구가 와서 저를 벽에 밀치고 멱살을 잡고 조롱했다"며 "엄청난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남자친구 선물 산다고 돈 빌려 가고 빌린 돈 달라는 친구한테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김 PD를 가해자 중 주요 인물로 지목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 셰프와 김 PD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했으며 자필 사과문을 써서 게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과문 중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부분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