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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시장 “라리가 재개해도 9월까지 무관중”
입력 2020-04-19 13:42 
스페인 라리가가 재개되어도 9월까지 무관중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가 재개되어도 9월까지 무관중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45) 마드리드 시장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온다세로에 출연해 올해 봄과 여름에는 스페인에 대규모 행사가 없을 것이다. 가을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덮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기준 스페인 확진자는 19만4416명으로 2만639명이 사망했다.
이에 스페인프로축구도 3월12일 무기한 중단됐다. 게다가 스페인은 봉쇄 조치를 5월9일까지 2주 연장했다.
만약 알메이다 시장이 얘기대로 9월까지 대규모 행사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라리가는 2020-21시즌에도 무관중으로 치러질 수 있다.
알메이다 시장은 (가을에도 대규모 행사가 없을) 이유는 상황이 완전히 통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길거리에 돌아갈 수 있더라도 우리 습관과 행동을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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