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73명으로 확인됐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기준으로 관내(5개 지청 포함)에서 73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했다.
이중 당선인은 15명이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3명(당선인 1명 포함)의 경우 불기소 처분을 했다.
현재 수사 중인 70명 가운데 당선인은 14명이다.
대전지검은 금품수수·여론조작·공무원과 단체 등 불법 개입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사건, 중요 신분자 사건, 중점 단속대상 사건 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