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우리들재단 이사장 소환
입력 2009-02-26 11:15  | 수정 2009-02-26 11:15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30여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국세청이 고발한 김수경 우리들재단 이사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참여정부 시절 17개 기업을 인수하면서 급성장한 우리들재단이 인수합병과 운영과정에서 탈세했는지, 이 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우리들재단이 수도약품을 인수한 경위도 물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를 한두 차례 더 소환해 탈세 의혹과 수도약품 인수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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