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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리멤버` 합류…이성민X남주혁과 호흡[공식]
입력 2020-04-16 08: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정만식이 영화 ‘리멤버(이일형 감독)에 합류한다.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민, 남주혁이 출연을 결정 지은 상태다.
정만식은 극 중 광역 수사대 형사 강영식 역을 맡아 강렬한 아우라와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전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고리대금업자 박사장으로 분해 악인 연기를 펼친 데 이어 이번엔 형사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꿰한다.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만식은 영화 ‘돈, ‘창궐, ‘그래, 가족, ‘내부자들, ‘베테랑, ‘헬머니, ‘허삼관, ‘군도:민란의 시대, ‘똥파리, ‘7번방의 선물,드라마 ‘보좌관2, ‘배가본드, ‘배드파파, ‘조작, ‘딴따라, ‘굿닥터, ‘더킹 투하츠, ‘아테나:전쟁의 여신, ‘아이리스 등의 작품에서 악역, 코믹, 액션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정만식은 ‘리멤버를 시작으로 올 한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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