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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외조에도…지상욱 후보 재선 실패
입력 2020-04-16 08:20  | 수정 2020-04-16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아내인 배우 심은하의 외조에도 4.15 총선에서 패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51.9%)가 지상욱 후보(47.2%)를 꺾고 최종 당선됐다.
앞서 심은하는 핑크색 점퍼를 입고 서울 중구 약수시장을 찾아 지역 구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유세에 나선 모습이었다.
지상욱 후보는 지난 2016년 새누리당 후보로 중구성동구을에서 당선한 후 집사람이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였다. 정치인 지상욱의 아내라기보 보다 남자 지상욱의 아내다. 항상 후원해줬기 때문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심은하는 2005년 당시 연세대 교수였던 지상욱 후보와 결혼 후 정치인의 아내로 살면서 육아와 내조에 전념해왔다. 슬하에 두 딸 지수빈 지하윤 양을 두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두 딸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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