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올해 내 2차 부동산위기 경고음"
입력 2009-02-24 17:32  | 수정 2009-02-24 17:32
미국 부동산 시장이 일반 주택의 위기 상황을 넘어 상업용 건물과 소매 시장 부문의 2차 부동산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상가용 건물 등 부동산 시장에 모기지 관련 2차 금융 위기가 올해 안에 찾아올 것이라는 미 연방정부 관리의 언급이 나와 투자자들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FRB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미국 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위기에 매우 심하게 노출돼 있고 이는 미국 투자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일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조사 결과 상업용 건물과 부동산의 가치는 2007년 10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16%가량 폭락해 있고 앞으로 1~2년가량 가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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