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칼슘, 대장암·식도암 등 막는다
입력 2009-02-24 17:13  | 수정 2009-02-24 17:13
칼슘이 대장암과 식도암 등 특정 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 선임연구원 박이경 박사는 NIH의 '식사습관-건강조사'에 참가한 50~71세의 남성 29만 3천907명과 여성 19만 8천903명의 7년간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음식과 보충제를 통한 하루 칼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남성은 16%, 여성은 28%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남성의 경우 칼슘섭취량 최고그룹이 최저그룹에 비해 식도암 위험이 약 30%, 두경부암이 20% 각각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2월23일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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