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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조주빈 공범母 “子, 내가 봐도 무서울 정도로 피해자 협박”
입력 2020-04-10 22:21 
‘궁금한 이야기 Y’ 박사 조주빈 공범 강 씨 부모 사진=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궁금한 이야기 Y 박사 조주빈의 공범 강 씨의 부모가 아들이 살인 청부 협박을 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텔레그램을 이용한 디지털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조주빈의 공범 강 씨의 부모를 만났다.

강 씨의 모친은 우리도 심장이 떨린다. 솔직히 내 애지만 자기가 다치면 다쳤지, 선생님을 다치게 할까 봐 겁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생님이 어려 보이기도 하고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선생님이 방학 때 여행을 가셨다. 그때 (강 씨가) 장문으로 자기 고민을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모친은 (피해자가) 여행 중이어서 답변을 제대로 못했는데, 그 부분이 성에 차지 않아 자기를 싫어한다고 받아들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부친과 모친은 아들이 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쓰고 말을 안하는 등 일부러 분위기를 무섭게 만들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모친은 같은 여자 입장에서 봐도 무섭게 협박했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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