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SBS 예능본부장을 지내다 퇴사한 남승용 PD가 CJ ENM에 신설된 콘텐츠제작본부의 수장이 됐다.
CJ ENM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남승용 본부장은 신설된 콘텐츠제작본부의 조직장으로서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 제작과 방송기술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앞서 CJ ENM은 남승용 PD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이노베이션 담당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명한 본부장은 미디어콘텐츠본부장으로서 드라마와 시사교양 콘텐츠의 기획, 개발, 제작 및 방송 채널 편성/마케팅을 총괄한다. 더불어 애니메이션과 OGN 사업 역시 총괄한다.
한편 남승용 PD는 2000년대 SBS 예능 부흥기를 이끈 인물이다.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 헤이! 헤이!', '일요일이 좋다-X맨을 찾아라' 등을 연출했으며 이후 책임프로듀서로서 '패밀리가 떴다', '강심장', 'K팝스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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