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화장지 때문에 엄마에게 주먹날린 20대…무슨 까닭이
입력 2020-04-10 16:07 
`코로나19 대비` 휴지 구매하는 미국인들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으로 미국에서 귀한 물건이 된 화장지 때문에 20대가 엄마를 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리타밸리 보안관실은 최근 지역 주민 에이드리언 얀(26)을 폭행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얀은 지난 6일 오전 3시께 로스앤젤레스 북부 소거스에 있는 자택에서 화장실 휴지가 어딨는지를 놓고 모친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모친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모친은 경찰에서 "아들이 휴지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너무 많이 사용해 숨겨뒀다"고 진술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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