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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고교 은사 폭로에 당황 “여학생과 토론하면 눈이 초롱초롱"
입력 2020-04-10 14: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톱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신청자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이날 이찬원은 신청자로 연결된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 이찬원은 "이렇게 연락할 줄 몰랐다. 저도 선생님이 연락 올 줄 정말 몰랐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이찬원의 무대 중에 '울긴 왜 울어'를 가장 인상 깊게 봤다"고 화답했다.
둘의 대화를 듣던 MC 김성주는 "이찬원이 어떤 학생이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선생님은"이찬원이 토론 동아리였다. 여학생들과 토론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눈이 초롱초롱했다"라며 "근데 실속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인기는 많았냐는 질문에 실속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생님은 이찬원이 고등학교 축제 때 사회를 보면서 트로트도 불렀다. 그때부터 ‘진또배기를 불렀다”며 트로트 스타의 끼가 일찌감치 드러났음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진선미를 포함한 톱7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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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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