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의혹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본명 이호석·27)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다시 합류합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10일 "원호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원호는 이곳에서 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하이라인 측은 밝혔습니다.
하이라인은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호는 하이라인을 통해 "지난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라인은 몬스타엑스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있는 레이블로, DJ 소다와 프로듀서 드레스(dress), 플루마(PLUMA) 등이 소속됐습니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원호는 지난해 10월 '채무 논란'에 휩싸여 그룹을 탈퇴했으며, 대마 흡연 의혹이 제기되면서 스타쉽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결과 원호의 마약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