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동유럽 4개국, 환율 '공동보조' 합의
입력 2009-02-24 03:52  | 수정 2009-02-24 03:52
폴란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등 동유럽 4개국 중앙은행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환율 지지를 위해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무구르 아사레스쿠 루마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4개국 중앙은행들이 환율 급등락의 영향에 관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최근 환율은 펀더멘털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공동으로 '환율 방어'에 대한 의지를 공동으로 천명하면서 이들 국가의 통화는 유로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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