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경찰-유흥업소 유착 수사 확대
입력 2009-02-23 14:00  | 수정 2009-02-23 14:00
불법 성매매 영업으로 100억 원대를 챙긴 업주가 강남경찰서 담당 경찰지구대에 돈을 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이 수사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구속된 안마시술소 업주 46살 남 모 씨가 지난 2006년 단속을 하지 않는 대가로 담당 지구대 경찰관에게 현금 30만 원씩 든 봉투 3개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상납은 지난해 5월까지 2년 동안 매월 계속됐고 2천200여만 원이 단속 무마 대가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같은 기간 안마시술소 인수자가 220만 원을 지구대 B 경사에게 건넨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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