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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제 불찰” 김상혁, 송다예와 이혼 고백 후폭풍에 눈물 [종합]
입력 2020-04-08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혼 사실을 용기있게 고백한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악성루머로 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다.
김상혁은 7일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한다는 사실을 직접 털어놨다. ‘파경 첫 보도 후 김상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힘든 상황을 피하지 않고 솔직한 상황을 전했다.
김상혁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소속사는 다시 한 번 공식 자료를 통해 이혼을 공식화했다.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다”고 이혼 배경을 설명하면서 더 이상의 억측이 나오지 않길 당부했다.

그런데도 이혼 후 뒷말은 무성했다.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행복해보이던 두 사람이 불과 1년 만에 파경을 맞자 온라인에선 억측과 루머가 불거졌다. 두 사람을 응급실과 경찰서 등지에서 목격했다는 미확인 글이 올라왔고, 과거 해프닝으로 끝난 눈 부상 의혹이 다시금 재조명되며 2차 가해를 낳았다. .
김상혁은 8일 생방송 라디오(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어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 분들께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는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잠깐 울먹였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올 초부터 별거 중인 상태로, 이혼에 원만하게 합의해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폭행 악성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선 법적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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