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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공로상’ 존 프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아내도 확진
입력 2020-04-08 14:09  | 수정 2020-04-08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프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7일(현지 시각) 사망했다. 향년 73세.
AP 통신에 따르면 유족들이 존 프린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존 프린은 이날 합병증으로 테시주 네시빌의 밴더빌트대 병원에서 입원 중 끝내 사망했다. 지난 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상태가 악화돼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존 프린의 아내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 프린은 미국의 컨트리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1970년대 초부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사회 풍자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인기를 얻으면서 팝음악계 마크 트웨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1월 열린 제62회 그래미어워드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happy@mk.co.kr
사진ㅣ존 프린 공식 홈페이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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