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이언트 슬라이드 있는 중고서점 생겼다
입력 2020-04-08 10:45 

예스24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NC백화점에 중고서점 '예스24 강서NC점'을 오픈했다. 홍대점 이후 3년만의 서울 지역 개점이다.
예스24 강서NC점이 위치한 NC백화점 강서점은 아파트, 학교 등이 밀접해 있는 강서구 최대 규모의 아울렛이다. NC백화점 강서점 8층과 9층, 2개 층에 자리를 잡은 예스24 강서NC점은 12만여 권에 달하는 중고도서와 최신 음반, 인기 DVD와 블루레이, 굿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비롯해 저자 강연, 원데이 클래스 등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색다른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개 층을 연결하는 15m 길이의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책으로 가득 채워진 8미터 높이의 웅장한 시그니처 책장이 설치돼 서점의 특색을 더했다. 또한 휴게 공간에서는 서울 시내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서점을 방문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과 굿즈를 전시 및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 카페 '모카엔코'가 입점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예스24 강서NC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며, 금요일과 주말은 저녁 10시까지 1시간씩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4월 30일까지 중고 도서 매입 고객 대상 최대 30% 포인트 적립 ▲5월 8일까지 카카오페이로 중고도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할인 ▲예스24 신규 회원 가입 고객 대상 예스24 1천원 할인 쿠폰 증정 ▲4월 12일까지 매장 내 입점 카페 구매 고객 대상 수제 마카롱 증정(일일 선착순 30명)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예스24 강서NC점이 지역 주민들의 여가 시간을 책임 질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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