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상혁·송다예, 첫 번째 결혼기념일에 이혼 발표
입력 2020-04-08 10:0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로 활동했던 가수 김상혁과 쇼핑몰 CEO 출신 송다예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두 사람 모두 이혼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김상혁 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김상혁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는 글을 올려 심정을 고백했다.
김상혁은 6살 연하인 송다예와 지난해 4월 7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식 현장과 신혼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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