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레오가 근황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 김혜영 황기순 이동준이 함께했다.
이날 레오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레오다. 어려서부터 무용을 했다. 한국에서 공연하다가 한국의 매력에 빠져서 귀화했다.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트로트에 푹 빠져서 가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3살 된 아들 다니엘과 둘이 살고 있다. 아들이 사춘기인 것 같다. 쉽지 않다. 된장찌개 끓이고 미역국 맛있게 해도 밖에서 사 먹은 음식을 좋아한다. 아들이 공부 안 하고 휴대전화만 보며 게임만 하면 화가 난다. 아들은 잔소리쟁이 아빠로 아는 것 같다. 그래도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레오는 아들이 축구 선수를 꿈꾼다. 아들과 듀엣을 같이 하면 좋겠는데 절대 안 하겠다고 하더라. 아빠는 노래를 못하는데 자기가 노래를 너무 잘하면 아빠가 기죽을 것 같아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레오는 지난번 ‘도전 꿈의 무대 출연 이후 작곡가 한 분이 노래를 만들어 줘 녹음 중이다. 아직 노래 실력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지난번 ‘도전 꿈의 무대에서 노래했는데 아쉬움이 많다. 오늘은 시청자 마음을 잡아서 인기상을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레오는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를 열창했다. 이를 본 이동준은 레오 씨 스타일대로 잘하신 것 같다”고 말했고, 황기순은 춤까지 추면서 노래하는 게 쉽지 않다. 근데 너무 잘하더라. 고생 정말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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