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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혼인신고, 조은정 사로잡은 `소간지` 매력[MK포토앨범]
입력 2020-04-07 13:08 

↑소지섭,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소지섭의 아내, 조은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한류스타 소지섭(43)이 조은정(26) 전 아나운서와 7일 혼인신고를 올리고 법적 부부가 됐다.
7일 소속사 51k는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며 코라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배려한 스몰웨딩과 기부로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첫 데뷔한 뒤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과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큰 키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화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단아한 미모와 말솜씨로 '롤여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으며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두 사람은 '한밤'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이제 부부가 됐다. 여심 사냥꾼에서 조은정의 남편이 된 배우 소지섭의 모습을 사진으로 묶었다.

↑'소간지' 소지섭, 언제나 카리스마 넘친다


↑취재진도 사로잡는 매력

↑분위기 가득한 배우 소지섭


↑'소간지'를 위해서라면!


↑어떤 각도에서도 완벽한 카리스마

↑거기에 부드러운 미소까지

↑돌아만봐도 매력 폭발

↑소지섭, 오렌지색도 척척


↑이제부터 '사랑꾼' 소지섭


↑아이들을 사랑하는 배우 소지섭


↑소지섭이 올린 결혼 소감 전문



다음은 소지섭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sumu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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