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천리, 신규 외식 브랜드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 런칭
입력 2020-04-07 11:07 
삼천리ENG가 서울시 성북구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오픈한 서리재 1호점의 모습. [사진 제공 = 삼천리]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가 새로운 외식 브랜드 '서리재'를 런칭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삼천리ENG는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 1호점을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리재는 삼천리ENG가 운영하던 브랜드 '바른고기 정육점'의 식재료에 대한 철학과 고기에 대한 전문성을 이어받았다. 이에 따라 서리재라는 이름도 바른고기 정육점 1호점이 자리잡은 서울 서초구의 옛 이름인 서리풀과 한자 '齋(집 재)'를 합쳐 만들었다.
서리재 대표메뉴 시그니쳐 뼈삼겹과 채반으로 풍성히 차려진 한 상. [사진 제공 = 삼천리]
서리재의 대표 메뉴로는 '시그니쳐 뼈삼겹'이 꼽힌다. 시그니쳐 뼈삼겹은 뼈가 통째로 붙어있는 삼겹살을 참나무로 훈연해 구운 메뉴로 '바른고기 정육점' 고기 전문가의 노하우를 통해 탄생했다. 직화구이 메뉴를 주문하면 찰홍미와 백미가 함께 담긴 서리재만의 '이색(二色)밥'과 계절의 시간을 담은 반찬, 쌈채소 등이 함께 제공된다.
7일 오픈한 서리재 현대미아점은 오래된 한옥의 멋과 소박함, 따뜻함을 담은 인테리어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오픈 키친을 통해 고기 숙성고와 직화구이 모습을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줘 고기에 대한 자부심과 전문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리재 현대미아점은 오픈 행사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미니 채반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한편,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는 모던중식당 'Chai797'과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을 중심으로 각 상권 및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30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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