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에서 생후 130일 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에서 생후 130일 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양 어머니는 소방당국에 "딸이 베개에 엎어져 있었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A양 안면부에는 눌린 자국, 몸에서는 사후강직이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A양 몸에서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맨눈으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양이 영아급사증후군(SIDS)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의학계는 영아급사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영아급사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엎어 재우기, 푹신한 침구사용, 두껍게 입힌 옷, 모유 수유 부족 등이 꼽힙니다.
경찰은 A양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7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에서 생후 130일 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양 어머니는 소방당국에 "딸이 베개에 엎어져 있었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A양 안면부에는 눌린 자국, 몸에서는 사후강직이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A양 몸에서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맨눈으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양이 영아급사증후군(SIDS)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의학계는 영아급사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영아급사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엎어 재우기, 푹신한 침구사용, 두껍게 입힌 옷, 모유 수유 부족 등이 꼽힙니다.
경찰은 A양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