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저소득층 16만가구에 919억원 소비 쿠폰 지급
입력 2020-04-07 09:18  | 수정 2020-04-14 10:05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900억 원 규모 소비 쿠폰을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대상자 16만여 가구입니다.

부산시는 이들에게 4개월분 소비 쿠폰 919억 원 상당을 한시적으로 지급합니다.

지원금액은 4인 기준 생계·의료 수급자는 140만 원, 주거·교육수급자는 108만 원, 차상위계층은 108만 원입니다.


지급 형태는 10만·40만 원권 선불카드 형태 부산지역사랑상품권과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거래, 사행업소, 본점이 부산지역 외인 직영점 등을 제외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 쿠폰은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법정대리인·급여관리자가 대신 받을 수 있으며 대리 수령이 어려운 경우 복지전담팀이 직접 방문 전달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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