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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20-21시즌 샐러리캡 동결…5월1일 FA시장 개장
입력 2020-04-06 20:47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KBL) 샐러리캡이 동결됐다. FA는 5월1일부터 협상에 돌입한다.
KBL은 6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5기 제 6차 이사회를 개최해 2020 FA 일정 및 2020-2021시즌 샐러리캡 등에 대해 논의했다.
KBL은 2020년 FA와 관련해 27일 FA 대상 선수가 공시되고 5월 1일부터 15일까지 FA자율협상이 진행된다. 이 기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영입의향서를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출 받게 되며 원 소속 구단 재협상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단, 영입의향서에 의한 경합 시 종전 10% 내에서 선수가 선택했던 제한을 없애고 선수가 결정하는 것으로 정했다.
2020-21시즌 샐러리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2019-20시즌과 동일한 25억원(연봉 : 20억 / 인센티브 : 5억)으로 확정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KBL D-리그는 정규경기 종료 기준(2월24일)으로 1위 국군체육부대(상무), 2위 창원 LG, 3위 전주 KCC, 4위 울산 현대모비스로 순위를 정했다.
한편, 2019-20시즌 정규경기 주요 부문(MVP, 감독상, 베스트 5 등) 시상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부응해 별도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20일 KBL센터(5층 교육장 / 개최 시간 별도 안내 예정)에서 수상자를 초청해 시상하는 것으로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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