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생 없는 캠퍼스의 봄…온라인 강의 '연장 또 연장'
입력 2020-04-06 17:16  | 수정 2020-04-13 18: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대전권 대학 온라인 강의 기간이 거듭 연장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 대학가에 따르면 배재대는 지난달 16일 개강 이후 지속해온 비대면 수업을 3주 더 늘려 다음 달 1일까지 7주간 진행합니다.

첫 등교일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됐습니다.

한남대도 25일까지 온라인 강의 기간을 2주 연장했습니다.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을 고려해 중간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성적은 퀴즈·과제·기말시험을 통한 절대평가로 산출할 방침입니다.

지역 국립대인 한밭대와 충남대 역시 비대면 수업 기간을 더 늘려 첫 등교일을 27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대전대는 아예 비대면 수업을 무기한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학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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