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상이군경회 비리의혹 수사
입력 2009-02-21 09:54  | 수정 2009-02-21 09:54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대한 상이군경회의 위탁업체들에 대한 비리 혐의를 잡고 D사 등 2~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20일) 오후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이들 업체에서 회계 장부와 거래내용이 들어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습니다.
상이군경회의 위탁을 받아 한국전력의 폐전압기 등을 재판매하는 이들 업체는 매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상이군경회에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상이군경회 간부와 업체 임직원들이 수익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수억에서 수십억 원을 횡령하고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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