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1대1 맞춤형 `그리팅 반찬가게` 개점

현대그린푸드가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 판매처를 넓힌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말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식품관에 반찬 큐레이션 매장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를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을 연 바 있다.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는 기존 백화점 식품관 반찬 매장과 달리 영양사 자격을 갖춘 직원 3~5명이 상주하며 고객에게 1대1 영양 상담을 제공한다. 예로 기관지가 좋지 않은 고객에게는 방풍나물을 넣은 수프를,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삼채가 들어간 우엉조림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일주일치 식단도 설계해 준다.

매장에서는 그리팅몰 내 '건강마켓' 코너 인기 제품 50~70여종을 선별해 판매한다. 대표 메뉴로는 '영양 부추 잡채'와 '궁중 곤약 탕평채', '비트 생깻잎지', '용안육 백태 콩조림', '마늘대추 닭살구이' 등이 있다. 죽과 샐러드도 선보인다.
오프라인 전용 프리미엄 반찬 10여 종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어향가지 은이버섯볶음'과 '두부구이·삼채버섯볶음', '매콤 연자육 코다리무조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1~2인 가구가 식사하면서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게 식단을 설계한 한 끼 식사용 '간편 상차림 패키지'도 선보인다. 4종 반찬 세트와 9종 반찬 두 종류로, 일주일마다 반찬 구성을 바꾼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를 팝업스토어 형태로 우선 운영한 뒤 올 하반기 중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 정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며 "각 매장마다 판매하는 제품을 차별화해 지역 맞춤형 반찬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