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인애, 코로나19 설전에 “토할 것 같아” 악플 심경 토로
입력 2020-04-06 1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비판했다 논란에 휩싸인 배우 장미인애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한다 내 자신 장미인애. 그래서 지금 사실 나한테 미안하다 기분이 별로거든 여기가 무슨 논쟁터도 아니고 토할 거 같아 사실”이라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참을 만큼 참았고 잘 견뎠고 아플 만큼 아팠어. 열심히 살자고 말하고 늘 참고 웃는 내 자신한테 미안하다”라며 언젠가는 그랬던 너도 너의 인생을 살다가 돌아보면 열심히 모든 걸 겪으며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구나 할 날이 오겠지. 건강해라 제발 장미인애”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미인애는 4인 가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린 후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라며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 재앙 재난 저 돈이 중요해? Whatthehell”이라는 글을 올리며 현 정부의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후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던 장미인애는 전 세계가 아픔과 재난 재앙이 닥쳐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왜 이제 와서 국민이 어려움에 빠져 삶이 어려운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제 와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와 그 한 번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라고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비판한 이유를 밝히며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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