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고액자산가 대상 `KB 에이블 프리미어 컨설팅` 본격 제공

KB증권은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세무, 부동산, 투자 등 자산관리 전반에 걸친 자문을 제공하는 'KB 에이블 프리미어(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존 '기업인 세무자문센터'에서 제공하던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 재편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핵심은 가업승계 컨설팅이다. 상속·증여를 중심으로 한 세무컨설팅과 기업금융 컨설팅이 결합돼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부동산 투자자문 및 관련 세무자문, 주식 매매에 따른 대주주 양도소득세와 금융상품 투자에 따른 세금 등에 대한 절세전략, 투자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B증권 소속 세무사와 KB국민은행·증권 겸직인력인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 등이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금융, 리서치센터 등이 협업하고 KB금융그룹 전문가 집단인 'KB WM 스타자문단'이 지원에 나선다.
KB증권은 올초 서울 삼성동, 대치동, 여의도 등에 개설한 '금융센터'를 중심으로 컨설팅 서비스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면에서 VVIP 고객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영업점 PB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향후 패밀리오피스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