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생 캐릭터 다시 쓴 김태희 덕에 올리비아로렌 매출도↑
입력 2020-04-06 08:46 

세정그룹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이 전속 모델 '김태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가 선보인 블루톤의 하프 트렌치 코트는 방영 직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280% 가량 신장했다.
또 드라마 방영 전 김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올리비아로렌의 커피차 인증샷 속 '트위드 가디건'은 노출 후 제품에 대한 구매 문의와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으로 리오더에 들어가기도 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블루톤의 트렌치코트는 올해 트렌드 컬러인 '클래식 블루'를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재해석했으며, 적당한 기장감으로 간절기에 입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8만원대다.
올리비아로렌의 '트위드 가디건'의 경우 화사한 아이보리 컬러에 소매 디테일의 배색이 고급스러워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낸다. 허리까지 오는 기장감으로 슬랙스 또는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기에 좋으며 간절시 시즌 내내 가볍게 입기 좋다. 가격은 20만원대.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희의 극중 의상이 연이어 화제가 돼 관련 의상 매출 역시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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