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경진 “♥전수민과 헤어질 뻔...결혼 기사 덕에 화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예비신부 전수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 지상렬이 예비신랑인 김경진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진은 전수민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경진이가 여자친구라고 데리고 왔는데 내가 (전수민에게) '김혜자 선생님이냐. 유니세프냐'라고 했다. 맨 정신에 만나기 힘들지 않나"라고 농담을 했다.
김경진은 "처음에 여자친구를 만날 때 지상렬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너무 잘해주면 도망간다고 하더라. 형 말대로 해서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결혼까지 간 걸 보면 형 스킬이 나쁘진 않다"고 말했다.
또 김경진은 결혼 기사가 뜨기 3일 전에 엄청 싸웠다. 결혼식 음식을 난 한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스테이크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 이걸로 시작해 엄청 크게 싸워서 사실 헤어지려고 했는데 기사나 나서 화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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