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에 대한 규제 완화를 보류하면서 이 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전세 시장은 계절적 수요로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 상승해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잠실 주공 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한 송파구가 0.4% 올랐고, 양천구와 동대문구, 금천구 등도 집값이 다소 올랐습니다.
반면 관악구와 도봉구, 중구 등은 하락했으며, 특히 강남구는 6주 만에 주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일단 보류하기로 하면서 매수세가 한풀 꺾인 탓입니다.
▶ 인터뷰 : 김희선 / 부동산114 전무
- "강남 3구는 투기과열지구 해제 보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매수 문의가 감소했고, 강북 지역도 약세 분위기가 퍼져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도시 지역은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당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성남과 안양, 광명, 과천 등이 올랐고, 남양주와 양주, 안성, 고양 등은 내렸습니다.
양도세 면제 조치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건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시장은 방학과 봄 이사철 수요와 맞물리면서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0.19%가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의 2배가 넘었고, 수도권도 0.01%로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신도시 전셋값은 0.01% 내렸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에 대한 규제 완화를 보류하면서 이 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전세 시장은 계절적 수요로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 상승해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잠실 주공 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한 송파구가 0.4% 올랐고, 양천구와 동대문구, 금천구 등도 집값이 다소 올랐습니다.
반면 관악구와 도봉구, 중구 등은 하락했으며, 특히 강남구는 6주 만에 주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일단 보류하기로 하면서 매수세가 한풀 꺾인 탓입니다.
▶ 인터뷰 : 김희선 / 부동산114 전무
- "강남 3구는 투기과열지구 해제 보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매수 문의가 감소했고, 강북 지역도 약세 분위기가 퍼져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도시 지역은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당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성남과 안양, 광명, 과천 등이 올랐고, 남양주와 양주, 안성, 고양 등은 내렸습니다.
양도세 면제 조치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건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시장은 방학과 봄 이사철 수요와 맞물리면서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0.19%가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의 2배가 넘었고, 수도권도 0.01%로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신도시 전셋값은 0.01% 내렸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